샤인머스켓 비싼이유는 따로 있다

'포도의 여왕'

이표현이 아마 딱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네요.

가장 큰 이유가 로열티일까? 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이유는 아닌거
같네요:)라고 말씀 드립니다.

일본에서 3가지 품종을 교배하여 탄생한건
맞지만 품종등록을 하지 않아
1원의 로열티도 없이 재배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진짜이유...

샤인머스켓 비싼이유가?

궁금하셔죠.

여러가지 말들이 오가고 했을텐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결론은:) 현재는 제철이기 때문에 이정도
가격은 잘못된 가격입니다.

첫번째, 시설하우스 재배 & 노지 비가림 재배

;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샤인머스켓은 4월말경부터 수확을 시작하는데 겨울내 난방을 통해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기 때문에 경비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때 수확되는 샤인머스켓은 가격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 노지 비가림에서 재배하는 샤인머스켓은 9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말경이면 수확이 끝나는 시기인데 노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비가 들어가는것은 많지 않아 괜찮은 가격으로 드실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샤인머스켓 제철입니다.

; 노지 비가림 샤인머스켓의 제철은 9월중순으로 이때 소요되는 비용은 거의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포도 묘목 위에 삿갓모양으로 씌어 놓은게 전부인 부분을 감안하면 현재 이토록 비싸게 거래된다는것은 터무니 없는것이지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초기에 들어가는 가설비용 때문에 이 요인이 발생할수도 있고, 일반 포도는 2년부터 수확할수 있는 반면에 샤인머스켓 포도의 특성상 3년 이상된 묘목에서 제대로 된 샤인머스켓을 수확한다는 가정하에 가격이 상승할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국내 품종 생산 수입판매 신고 되었고, 2017년 기점으로 전국 재배면적이 484ha로 전년대비 74%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해가 이어질수록 수확량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요량이 많아 가격이 상승된다고 단정 지을수는 없을거 같네요.

하지만, 경매시장 단가를 보면 생산 농가에 따라 차등별 경매가가 형성되기는 하는거 같습니다. 모든 농가가 품질 좋은 샤인머스켓을 수확하는것은 아니니 말이죠.

네번째, 상대적으로 높은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 시장가격 자체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보니 높은 가격으로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왠지 상태가 좋지 못한 샤인머스켓일거 같다라는 생각이 함께 따라오기 마련인데요.

그만큼 시장에서는 가격이 우위로 매겨지고 있습니다. 지금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조회를 해 보아도 그가격이 정말 덜덜하는걸 느끼실텐데요.

혹시 마음 떨러 한번도 드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추천드립니다.

단, 모바일로만 이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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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저장성이 좋아 내년까지 저장

; 포도 중에 단연 저장성이 좋은 포도는 샤인머스켓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샤인머스켓은 노지에서 마지막 수확을 기점으로(10월말) 저장하여 판매하게 되는데 내년 상반기까지 저장한 샤인머스켓을 판매하게 됩니다.

이때는 가격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공급량이 없고 저온저장고에 저장하였다가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많은 인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당도도 차이가 있고
크기도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추천드린 샤인머스켓은

'충북 영동'에서 재배한
과일의 성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고장에서 재배한 샤인머스켓입니다.

보편적으로 캠벨얼리라는 포도를
처음 수출한 지역으로
그 품질 하나로 그지역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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