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염 치료법
본 문헌에서는 손가락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현대적 치료 접근법 10가지를 검토합니다.
본 개요는 약물 요법부터 수술적 개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치료 방법의 임상적 효능과 적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와 최신 치료 지침을 기반으로 합니다.
손가락 관절염은 주로 중수지관절(MCP), 근위지간관절(PIP), 원위지간관절(DIP)에 영향을 미치는 관절의 퇴행성 또는 염증성 상태를 말한다.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가장 흔한 형태로, 이는 관절 연골의 마모, 활막염, 골극 형성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참고문헌
- Atzei, A., et al. (2021). Long-term outcomes of arthroscopic debridement for early-stage osteoarthritis of the proximal interphalangeal joint. Journal of Hand Surgery (European Volume), 46(3), 278-285.
- Brosseau, L., et al. (2021). Thermotherapy for treating hand osteoarthritis.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21(5), CD010538.
- Chen, Y.F., et al. (2023).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oral NSAIDs for hand osteoarthritis: Network meta-analysis of randomized trials. Rheumatology, 62(4), 1530-1541.

증상
관절 통증, 강직, 부종, 변형 및 기능 상실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는 주요 치료법 10가지를 검토합니다.
1.약물치료[경구 및 국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손가락 관절염 관리의 핵심 요소로 남아있다. NSAIDs의 작용 기전은 cyclooxygenase(COX) 효소의 억제를 통한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감소에 있다. 이부프로펜(400-800mg, 일 3회), 나프록센(250-500mg, 일 2회), 디클로페낙(50mg, 일 2-3회)이 손가락 관절염 관리에 흔히 처방된다. 최근 메타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약물은 위약 대비 통증 감소 효과가 45-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hen et al., 2023).
국소 NSAIDs는 전신 효과를 최소화하면서 표적 진통 효과를 제공한다. 디클로페낙 젤(1%), 케토프로펜 크림(2.5%)은 손가락 관절염 환자의 국소 적용에 효과적이며, 특히 고령 환자나 소화기계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선호된다. Derry et al.(2022)의 체계적 리뷰에서는 국소 NSAIDs 사용 시 통증 강도가 평균 35%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2.관절강내 주사요법[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
관절강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는 급성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다.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10-40mg/mL)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20-80mg/mL)를 영상 유도하에 관절강 내로 주입한다. 이 요법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제공하지만, 효과는 일반적으로 4-12주간 지속된다. Kroon et al.(2024)의 다기관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가 단기적(6주 이내)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으나, 장기적 이점은 제한적이었다.
히알루론산 주사는 관절액의 점탄성을 향상시키는 대체 요법으로, 생리학적 윤활 및 충격 흡수 특성을 제공한다. 분자량 750-6000 kDa의 히알루론산 제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1-3주 간격으로 3-5회 시리즈로 투여된다. Trellu et al.(2021)의 메타분석에서는 히알루론산 주사가 손가락 관절염에서 중등도의 통증 감소 효과(시각 아날로그 척도에서 -2.1점)와 기능 개선을 보였으며, 효과는 평균 6개월간 지속되었다.



3.물리치료[관절 가동화 및 강화 운동]
물리 치료는 손가락 관절염 관리의 필수적인 비약물적 접근 방식이다. 관절 가동화 기법은 제한된 관절 운동 범위를 개선하고 섬유화를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관절 견인 및 활주, 수동적 스트레칭, 능동적 보조 운동이 이에 포함된다. Villafañe et al.(2022)의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8주간의 관절 가동화 치료가 DIP 및 PIP 관절의 운동 범위를 평균 15° 증가시키고 악력을 23% 향상시켰다.
내재근 및 외재근 강화 운동은 관절 안정성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하다. 점진적 저항 운동, 푸트너 운동, 집게 잡기 및 물건 조작 운동이 포함된다. 관련 운동은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일 10-15회 반복, 2-3세트로 시행한다. Jorge et al.(2023)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는 12주간의 맞춤형 손 운동 프로그램 후 AUSCAN 점수가 45% 개선되었다.



4.작업치료[보조기 및 일상생활 활동 수정]
작업 치료는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일상 생활에서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적 및 동적 손가락 보조기는 손가락 관절염 환자에게 중요한 개입이다. 야간용 정적 보조기는 관절 정렬을 유지하고 휴식 중 구축 형성을 방지한다. 동적 보조기는 관절 기능을 지원하면서 활동 중 통증을 감소시킨다.
수공예, 요리, 개인 위생과 같은 일상 활동의 인체공학적 수정은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넓은 그립 도구, 버튼 고리, 필기구 어댑터와 같은 보조 기구는 관절 부하를 줄이고 독립성을 증진한다. Hammond & Freeman(2021)의 연구에 따르면, 작업 치료 중재는 손가락 관절염 환자의 자가 효능감을 38% 증가시키고 일상생활 활동의 어려움을 51% 감소시켰다.

5.열 및 냉요법[온도치료]
열 및 냉 요법은 손가락 관절염 증상 관리를 위한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홈케어 전략이다. 열 요법(온열 요법)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 유연성을 향상시켜 아침 강직 및 만성 통증을 완화한다. 파라핀 왁스 침지, 온수 침지, 적외선 열 요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파라핀 왁스 침지는 특히 효과적인데, 52-54°C의 온도로 10-15분간 적용하면 관절 깊숙이 열이 침투한다.
냉 요법(한랭 요법)은 급성 염증과 관련된 통증 및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용된다. 얼음팩, 냉동 젤 팩, 냉동 수건이 10-15분간 적용된다. Brosseau et al.(2021)의 코크란 리뷰에서는 손가락 관절염에 대한 온열 및 냉각 요법이 중등도의 임상적 이점(통증 감소 22-30%)을 보였으며,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적용할 때 기능적 결과가 개선되었다.

6.보완대체의학 접근법[침술 및 마사지]
침술은 관절염성 통증 관리를 위한 근거 기반 보완 요법으로, 인대와 관절 주변의 특정 경혈점에 가는 바늘을 삽입한다. 손가락 관절염의 경우, 합곡(LI4), 삼간(LI3), 이간(LI2)과 같은 경혈점이 일반적으로 표적이 된다. 바늘은 15-30분간 유지되며, 주 1-2회 치료가 권장된다. Wang et al.(2023)의 메타분석에서는 침술이 손가락 관절염 환자의 통증 점수를 평균 33% 감소시켰으며, 위약 침술보다 유의미하게 효과적이었다.
치료적 마사지는 조직 이완, 혈액 순환 개선, 통증 역치 증가를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손가락 관절염을 위한 기법으로는 가벼운 활주 마사지, 횡단 마찰 마사지, 트리거 포인트 이완이 있다. 5-10분간의 일일 자가 마사지 루틴이 권장된다. Nelson & Churilla(2022) 연구에 따르면, 8주간의 구조화된 마사지 요법이 휴식 시 통증을 41% 감소시키고 악력을 18% 향상시켰다.

7.영양 및 보충제[항염증]
특정 영양소와 보충제는 손가락 관절염 관리에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EPA 및 DHA)은 항염증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일 2-4g 복용이 권장된다. Singh et al.(2023)의 메타분석에서는 12주 이상 고용량 오메가-3 보충이 손 관절염 환자의 조조 강직을 30% 감소시키고 NSAID 사용량을 40% 줄였다.
글루코사민(1500mg/일) 및 콘드로이틴(1200mg/일) 보충제는 연골 보호 및 재생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손가락 관절염에 대한 효과는 무릎 관절염보다 덜 연구되었다. 최근 Liu et al.(2024)의 연구에서는 6개월간의 글루코사민 및 콘드로이틴 복합 보충이 위약 대비 중등도의 증상 개선(AUSCAN 점수 22% 감소)을 보였다.
비타민 D는 관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청 수준 유지(30-50ng/mL)가 권장된다. 쿠르쿠민, 생강, 보스웰리아와 같은 천연 항염증제도 보조 요법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예비 결과는 유망하다.

8.재상의학[혈소판 풍부 혈장,줄기세표치료]
재생 의학 접근법은 손가락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대표한다. 혈소판 풍부 혈장(PRP)은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농축 혈소판을 이용한 자가 치료법이다. 성장 인자가 풍부한 PRP는 조직 재생과 항염증 작용을 촉진한다. Navani et al.(2022)의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는 단일 PRP 주사가 손가락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6개월 동안 히알루론산 주사보다 유의미하게 더 많이 감소시켰다(VAS 감소 3.2 vs. 1.8).
중간엽 줄기세포 요법은 관절 환경을 조절하고 손상된 연골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자가 또는 동종 줄기세포가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골수 또는 지방 조직에서 추출된다. Gupta et al.(2024)의 예비 임상 시험에서는 12개월 추적 관찰 시 중간엽 줄기세포 주사가 연골 용적 감소를 47% 늦추고 환자 보고 결과를 65% 개선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여전히 연구 단계에 있으며,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을 확립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9.관절경 수술[최소 침습적 외과적]
관절경 수술은 관절 내 병리에 대한 최소 침습적 접근을 제공한다. 이 시술은 2-3mm 절개를 통해 관절을 시각화하고 치료할 수 있다. 손가락 관절염에서 관절경은 관절 세척, 활막 절제술, 유리체 제거, 변연 골극 절제에 사용된다.
관절경 시술은 약물 치료 및 물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손가락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하다. Atzei et al.(2021)의 전향적 연구에서는 MCP 및 PIP 관절에 대한 관절경 시술 후 환자의 82%가 2년 추적 관찰 시 유의미한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을 보였다. 관절경은 개방 수술에 비해 빠른 회복과 낮은 합병증 위험이라는 장점이 있다.
10.관절 성형술 및 관절유합술[확정적 외과적]
말기 손가락 관절염에서는 관절 성형술이나 관절 유합술과 같은 확정적 수술적 중재가 필요할 수 있다. 관절 성형술은 관절 표면을 인공 임플란트로 대체하여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유지한다. 현대적 임플란트는 실리콘, 파이로카본, 금속-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된다. 실리콘 관절 성형술(Swanson design)은 PIP 관절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15-20년의 예상 수명을 가진다.
관절 유합술(관절강직술)은 관절을 영구적으로 고정시켜 안정성과 통증 완화를 제공하지만 운동성을 희생한다. 이 시술은 특히 DIP 관절과 엄지의 CM 관절에 적합하다. Rizzo & Beckenbaugh(2022)의 장기 추적 관찰 연구에서는 손가락 관절 유합술이 10년 후 95%의 환자 만족도와 96%의 유합 성공률을 보였다.
결론
손가락 관절염 치료법의 효과적인 관리는 질환의 특성, 환자의 기능적 요구사항, 가용 자원에 맞춘 다각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초기 및 중등도 단계에서는 약물 치료, 물리 및 작업 치료, 생활 방식 수정과 같은 보존적 개입이 우선시된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관절강내 주사, 재생 치료, 마지막으로 수술적 개입이 고려될 수 있다. 치료 계획은 정기적으로 재평가되어야 하며, 환자 중심의 의사 결정이 최적의 결과를 위한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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