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안 신진도 활 숫꽃게 철 당일조업

 

가을 태안 신진도항에서는 매일 같이 싱싱한 활 숫꽃게가 올라옵니다. 꽃게의 금어기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어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가을은 숫꽃게를 취급합니다. 그 이유는 금어기철에 산란을 마친 암꽃게는 내장 및 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을이면 숫꽃게를 먹게 됩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암꽃게를 상품으로 보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신진도 항에서는 활 숫꽃게 철을 맞아서 당일조업하여 살아 있는 상태로 얼음포장(빙장포장)하여 보내 드리고 있으며 당일 시세에 따라 가격을 낮추기도 합니다.

신진도 숫꽃게를 먼저 소개 하겠습니다.

태안 신진도 당일조업 활 숫꽃게

 

가을 숫꽃게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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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신진도 활 숫꽃게

2.숫꽃게 철

3.가을 숫꽃게 빙장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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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도 활 숫꽃게

신진도는 서해안의 황금어장으로 불릴 정도로 어족 자원이 풍부한 항구입니다.

봄에는 암꽃게, 가을에는 숫꽃게를 주로 신진도항에서는 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금어기가 끝난 지금 꽃게철을 맞이하여 활발하게 숫꽃게를 구하고자 하는 상인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신진도항 꽃게배

 

활 숫꽃게

활 숫꽃게는 살아있는 활어 상태를 말합니다.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요즘은 날이 더워서 포장을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스팩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빙장포장을 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빙장포장을 하게 되면 살아있는 활어 상태의 꽃게도 죽게 됩니다.

그리고 꽃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 발을 떨어뜨리는 습성이 있어 간혹 왜 발이 떨어졌나요? 물어본다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숫꽃게는 살아있을때 기절 시켜 보내는 방법이 가장 좋은 수율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수율을 유지하고 보내는 방법을 계속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숫꽃게 철

숫꽃게 철은 금어기를 지난 지금이 숫꽃게 철입니다.

꽃게는 암게, 숫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암게는 배쪽에 해당하는 배딱지 부분이 넓게 생긴 모양을 가지고 있는게 암꽃게이고, 좁고 뽀족한 모양의 배딱지를 가지고 있는 꽃게가 숫꽃게 입니다.

 

좌)암꽃게 우)숫꽃게

 

위에 보는 바와같이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봄철에 거래되는 암꽃게 가격보다 가을에 잡히는 숫꽃게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숫꽃게 철 살이 많이 차 있는가를 확인하게 됩니다.

즉, 수율이 어느정도 있어야 꽃게는 먹을게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숫꽃게 수율 70%이상의 꽃게를 확인하고 거래가 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신진도항에서 잡히는 꽃게가 그래서 전국적으로 알아주고 있습니다.

 

가을 숫꽃게 빙장포장

가을 숫꽃게는 얼음에 빙장포장을 하게 됩니다.

빙장포장을 하는 이유는 신선도도 있겠지만, 살아있는 상태로 보내기 위해 간혹 톱밥을 사용하여 보내는 업체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톱밥을 이용하여 보내게 되면 수율감소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 가을 숫꽃게를 빙장포장 하기에 앞서 먼저 살아있는 활어 상태의 숫꽃게를 얼음에 기절 시킨후 포장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만 활동성을 멈추고 수율을 유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처럼 포장 하기까지 신경을 써야 신선하고 수율 좋은 제철 숫꽃게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빙장포장 숫꽃게

 

 

봄 꽃게철 및 봄꽃게가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