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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 업무 씹어먹다

by 안녕이네 2023. 11. 24.

손해사정 업무에서 질병이나 상해 모든 업무를 잘한다고 자랑하는것이 아닙니다.

 

전 한가지만 잘합니다.




그래서 모든 업무를 절대 아우르지 않고, 제가 전공한 분야와 어울리는 골절분야에 특화되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방사선사를 전공한후 이 업무까지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방사선사를 전공하면서 수많은 뼈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뼈 쟁이가 된것이다."

지금도 뼈 사진이나 고객들을 만나면 흥분된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절차와 상황을 설명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미친 X

뼈쟁이 맞죠!

 

 

나란 사람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21년 3월 사고로 인해 등뼈에 골절을 입고 시멘트술까지 받은 분을 만나

"보험이 있으신데 모르셨구나!"

하며 말을 시작하여 몇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결국은 시골 부모님 이야기까지 꺼내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런 분들을 만나면 내 부모님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꾸만 마음이 쓰이게 되네요.

 

 

내용에서도 보는바와 같이 "척추에 뚜렷한 기형을 남긴 때의 영구 장해에 해당되는 진단내용으로 무려 지급율 30%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동네 이장님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지도 않은 단체보험에서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더욱 기뻐하셨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금액으로 농사지을 땅을 추가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런게 이일을 하는 묘미라고 생각된다."

차를 바꾸기도 하고, 자녀 결혼식에 맞춰 생각지도 않은 금액으로 장가보내기, 아들 소키우는 우사에 소를 추가적으로 산다던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많은데, 다음에는 더욱 흥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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